노트북보다 가볍고,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태블릿PC는 중고 시장에서도 수요가 꾸준합니다.
특히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이지만, 중고 거래에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.
오늘은 태블릿PC 중고 거래 시 꼭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모델명과 출시 연도 확인
- 태블릿은 같은 이름이라도 세부 모델명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큽니다.
- 예: 아이패드 프로 11형(2020) vs 아이패드 프로 11형(2022) → 외형은 비슷해도 성능 차이 큼.
- 갤럭시탭도 S 시리즈, A 시리즈 등 라인업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모델명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.
2. 배터리 성능 체크
- 태블릿은 배터리 교체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잔여 용량 확인이 중요합니다.
- 아이패드: 맥북 연결 → [시스템 리포트] → 전원에서 사이클 수 확인 가능.
- 갤럭시탭: 삼성 멤버스 앱에서 배터리 상태 점검 가능.
- 배터리 효율이 80% 이하라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.
3. 디스플레이 상태
- 스크래치, 터치 불량, 빛샘, 번인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.
- 애플펜슬이나 S펜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, 필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.
- 화면 교체 비용이 높기 때문에, 작은 불량이라도 가격 협상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액세서리 포함 여부
- 정품 펜슬, 키보드 커버, 충전기 등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으면 시세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- 특히 애플펜슬은 별도 구매 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, 포함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.
5. 거래 시 유의사항
- iCloud/삼성 계정 로그아웃 여부 확인
- 아이패드: iCloud 계정이 남아 있으면 ‘활성화 잠금’으로 사용할 수 없음.
- 갤럭시탭: 삼성 계정 로그아웃 필수.
- 외관 점검
- 모서리 파손, 휘어짐 여부 확인.
- 기능 테스트
- 카메라, 스피커, 마이크, 블루투스 연결까지 모두 확인.
✅ 마무리
태블릿PC 중고 거래는 스마트폰보다 단가가 높아, 작은 결함도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특히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액세서리·배터리·화면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, 거래 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👉 중고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면 오늘 소개한 체크리스트를 꼭 참고해 보세요.